잠실 주공 5단지 재건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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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5단지 재건축 확정

잠실주공5단지는 준공 45년을 맞은 아파트로서 3930세대 규모로 1978년에 준공됐습니다. 그러나 정비계획 변경안 통과에 따라 6815세대(공공주택 611세대 포함) 대단지로 재건축될 예정입니다. 용도지역 또한 '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변경되어 최고 층수 50층으로 건립이 가능해집니다. 3종일반주거지역(용적률 250%)에서 준주거지역(용적률 400%)으로 변경이 되면 용적률이 400%로 증가하게 되면서 재건축 진행 시 단지 내 부지 활용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잠실 5단지, 2015년 이후 최초의 35층 초과 공동주택

잠실5단지 정비계획(안)을 살펴보면 3종일반주거지역에서는 35층 이하의 아파트를 건축하고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한 지역에는 최대 50층의 주상복합이 들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50층으로 재건축이 된다면 잠실주공5단지는 2015년 이후 서울에서 처음을 35층을 초과하는 공동주택으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 35층 룰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2014년에 도입한 제도로서 서울 내 '일반주거지역'에서 건설하는 아파트는 최고층이 35층을 넘길 수 없다는 룰입니다.

잠실5단지는 1978년도에 건립되어 올해 45년이 된 송파구 최대의 재건축 단지가 되며, 2014년부터 재건축 사업 준비를 하였으나 2017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끝으로 안건 상정조차 되지 못하며 사실상 사업이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오세훈 시장이 취임하면서 잠실뿐만 아니라 여의도, 압구정 등 주요 재건축 단지 주민들과 수십차례 간담회를 개최하여 재건축 사업 절차 재개를 위하여 노력하였습니다. 잠실5단지의 경우 그동안 5번의 주민간담회를 통해 정비계획안 세부 내용을 조정하는 등 사전 준비 과정을 거쳤으며, 교육환경평가도 6차례 심의 끝에 작년 8월 교육환경보호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였습니다.